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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야기

장미 100송이 꽃다발이예요 레드장미 비탈 100송이(+꽃다발을 들고 다니기 민망할때)

안녕하세요

마벨라예요
봄날씨였었는데 갑자기 눈이 오고
바람이 불고
추워졌어요 ㅜㅜ
안그래도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밖에
나가기 조심스러운데 추우니 더 안나가게 되네요

오늘은 장미 100송이에 대해 알아보아요

 

마벨라는 예전에 잠깐 꽃작업실을 운영을 했었어요
작지만 꽤 꽃을 알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죠
예전에 꽃작업사진을 하나하나 올려보려해요 ㅎㅎ

장미 100송이 하면
프로포즈나 기념일이 가장 일반적이게 생각 나네요
이 주문도 프로포즈용으로 제작된 꽃다발이예요
12월25일을 맞아 요청해주셨고 색상은 무조건 레드로 하신다고 하셨죠

겨울과 레드는 찰떡~

 

별로 안되어 보이지만
100송이 맞아요
혹시나 몰라 두번 세번 계산했었죠

100송이 잡는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전 한손에 100송이를 잡았어요

한손에 100송이를 잡으면
손이 엄청 아파요
그나마 비탈은 줄기가 많이 굵지 않지만
줄기가 굵을 수록 한손에 잡기 힘들어요

 


밑에 줄기보이시나요?

꽃다발의 기본은 스파이럴이예요
스파이럴을 잘해야 꽃이 뭉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고정될 수 있더라구요.

손이 후덜덜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해 아쉽지만
첫 100송이 꽃다발 주문에
신이 났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포장까지~

포장지를 회색으로 한 이유,

남자분들은 꽃다발을
들고 다니기 민망해하기도 하세요

그래서
선물은 하고픈데 들고다닐때
그나마 민망하지 않을정도의 포장지색상을
선택해주시기도하고
꽃다발이 쏙들어가는
종이가방을 선호하시기도하죠

투명한 쇼핑백도 비춰서
민망하다는 분들이 종종 계시고
또 때때론 꽃다발사러 오셨다가
꽃화분을 사가기도 하세요
꽃화분이 들고 다니기
덜 민망하다고 하셨어요


이렇게
레드장미 100송이에 대해
그리고
꽃다발 들고 다니기 민망할 때

대처법?을 알아봤어요


여러분들은
100송이 꽃다발을 선물하거나
받아보신적 있으신가요?

받아보고싶네요
100송이 꽃다발,
엄청 무겁지만 받으면 하루종일
안고 있을듯 ㅎㅎ

오늘 하루 사랑하는 사람에게
혹은
집에 가는 길에
꽃한송이
사서 선물하는건 어떨까요?